[KBL 1라운드 리뷰] MIP 이후 MVP까지 노리는 KT의 기둥 하윤기

박종호 2023. 11.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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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2021~2022시즌 데뷔한 하윤기(204cm, C)는 데뷔 시즌부터 평균 7.5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결과, 하윤기는 1라운드에서 평균 19.6점 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하윤기의 성장은 KT에도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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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2021~2022시즌 데뷔한 하윤기(204cm, C)는 데뷔 시즌부터 평균 7.5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리고 2년 차 시즌에는 ‘폭풍 성장’하며 평균 15.3점 6.4리바운드를 기록. 동기인 이정현(187cm, G)를 제치고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이번 2023~2024시즌, 하윤기는 더 날카로워졌다. 송영진 KT 감독은 부임 이후 “(하)윤기는 정말 좋은 선수다. 다만 아직 1대1 능력은 부족하다. 본인이 좀 더 과감하게 처리해주면 좋겠다. 수비에서는 외국인 선수를 막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윤기에게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하윤기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와 상대하는 비중이 더 커졌다. 그럼에도 하윤기의 파괴력은 여전했다. 스크린 이후 빠르게 움직인 후 좋은 자리를 잡았다. 미드-레인지 점퍼도 더 날카로워졌다. 특히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페리스 배스(199cm, F)와 엄청난 호흡을 자랑했다. 그 결과, 하윤기는 1라운드에서 평균 19.6점 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만 잘한 것이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외국인 선수와 힘 싸움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하윤기가 든든하게 골밑을 버텨준 결과 KT는 리그에서 가장 단단한 수비를 펼쳤다.

외국인 선수를 상대하는 하윤기 역시 자신감이 붙었다. 하윤기는 “공격은 어느 정도 되는 것 같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배스나 에릭이 잘 도와준다. 그래서 외국인 선수들을 막을 수 있는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하윤기는 데뷔 3년 차만에 리그 최고의 센터로 성장했다. 이러한 하윤기의 성장은 KT에도 큰 힘이 된다. 골밑 수비가 약점인 배스의 장점을 모두 커버하는 하윤기다. 동시에 공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스크린과 골밑 득점을 통해 쉽게 득점을 올린다.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하윤기는 MVP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하윤기, 1라운드 개인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32분 37초 (국내 선수 3위)
3. 평균 득점 : 19.6점 (국내 선수 2위)
4. 평균 리바운드 : 7개 (국내 선수 2위)
5. 평균 어시스트 : 1.4개
6. 2점슛 성공률 : 63.6%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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