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CES 첫 참가에 혁신상 3개 부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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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출품작인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 2종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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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 참가를 앞두고 출품작인 마스터 메디컬 베드와 홈 메디케어 플랫폼 2종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세라젬이 CES에 참가하는 건 1998년 창립한 이래 처음이다. 세라젬은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세라젬 클리니컬의 전문성을 제품에 성공적으로 녹여내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 등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수상작인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는 침대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매트리스에 척추 의료기기의 마사지 모듈이 탑재돼 있으며 모션 프레임에는 사지 압박순환 장치, 복부 LED 도자 등 개인 맞춤으로 의료기기 모듈 추가·확장이 가능하다.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모든 기능은 태블릿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이 통합 플랫폼 기능은 의료기기 사용이력과 모듈화된 각종 센서 등을 통해 건강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원격의료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다양한 통신 프로토콜을 하나로 통합해 플랫폼 내 탑재된 의료기기와 스마트 홈 가전의 IoT 기능을 한번에 제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일상 속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나의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의료기기 사용기록과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원격 의료까지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CES 2024에서 약 100평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차세대 기술이 접목된 헬스케어 가전 신제품을 다수 공개한다.
한편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클리니컬과 기술연구소, 디자인혁신센터 등을 중심으로 홈 헬스케어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연구·개발 강화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약 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세 조직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연내 통합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한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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