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확률 100% 실화냐?...美, 정말 경기·물가 둘다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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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에 '긴축 종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례적인 수치가 나왔다.
여기에 연착륙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기와 물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5일 한때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100%를 기록했다.
다만 내년 약한 침체 우려도 같이 제기되면서 앞으로 주요 경기지표가 경기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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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둔화에 ‘긴축종료’ 확신
연착륙 전망 신중론도 제기
미국 경제에 ‘긴축 종료’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례적인 수치가 나왔다. 여기에 연착륙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경기와 물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이어 15일에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미국에서 물가가 잡히는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피봇(통화정책 방향 전환)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15일 한때 시카고상품거래소(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이 100%를 기록했다. 90%를 넘기는 경우는 있어도 100%를 기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은 끝났고, 인하만 남았다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처음으로 인하하는 시점은 내년 5월이 가장 유력하고, 내년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씩 총 4차례 인하해 4.25~4.5%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연착륙에 대한 기대도 같이 나오고 있다. 미국 경제성장률이 지난 3분기 전분기 대비 4.9%로 껑충 뛰었고, 4분기에도 연말 소비 대목에 힘입어 어느정도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내년 약한 침체 우려도 같이 제기되면서 앞으로 주요 경기지표가 경기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인플레이션이 그렇게 빨리 사라지긴 쉽지 않다”면서 경기 상황에 대한 경계감을 밝히기도 했다.
뉴욕 윤원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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