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미래는④]산업·국방·무역·관광 중심지로…SOC 예산 복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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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 것이다'라는 인간의 도전정신으로 시작한 새만금.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SOC의 문제 없는 추진, 일론 머스크의 미래 산업 구상 중 하나인 하이퍼튜브 등 연계가 필수적이다.
새만금 이차전지의 산업의 향방은 SOC 구축이 결정을 지을 수 밖에 없다.
새만금에 방위산업 메카가 구축 될 경우 전북의 미래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의 땅으로 변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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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할 것이다’라는 인간의 도전정신으로 시작한 새만금. 바다를 메워 새로운 땅을 확보하려는 인간의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이 집약된 그 산물이 바로 새만금이다. 현재는 간척사업을 통해 광활한 영토가 생겨나면서 대한민국의 서해안 지도가 바뀌었고 이제 그 부지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증가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사업은 환경문제와 정치적 이슈로 활용되면서 여전히 새만금사업이 언제 마무리 될 것인지 의문이 생기고 있다. 이에 뉴시스는 새만금 사업의 역사와 갈등, 현재, 앞으로 나아갈 길까지 총 4차례에 걸쳐서 짚어본다.
[전주=뉴시스]최정규 김민수 기자 = 새만금은 그 시작부터 현재까지 갈등과 상처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새만금은 전북도민의 희망의 땅이었고 현재도 그렇다. 이제 새만금은 각종 정치권의 방해와 공작 속에도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여전히 새만금은 부족하다. 광활한 부지가 아직도 있고 이제부터 하나하나 채워나가야만 한다. 그렇다면 새만금 부지를 어떻게 채워나가야할까.
현재 전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새만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무엇보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이 어느정도 투자를 결정한 만큼 이제는 외국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의 상징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마지막 꼭지점은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다. 실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테슬라 CEO인 일론머스크에게 구애의 편지를 보내는 등 새만금에 테슬라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는 “일론 머스크가 단 30분이라도 만나고 싶다고 한다면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갈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테슬라 유치는 이제 나만의 꿈이 아니라 전북도민의 꿈”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 SOC의 문제 없는 추진, 일론 머스크의 미래 산업 구상 중 하나인 하이퍼튜브 등 연계가 필수적이다. 전북도가 SOC 예산 복원과 하이퍼튜브 예타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이유다.
새만금 이차전지의 산업의 향방은 SOC 구축이 결정을 지을 수 밖에 없다. 서해안 시대의 물류와 물자 등을 공항과 항만을 통해 수입·수출을 해야하고 이를 위한 물자 등은 철도와 도로를 통해 공급받아야만 가능하다. 새만금 예산 복원은 필수불가결한 셈이다.
여기에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하이퍼튜브는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대비여서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광활한 부지를 채우기에는 이차전지 산업만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 또 다른 하나의 축으로는 ‘방위산업’이 거론된다.
도는 국방과학연구소(ADD) 분원을 새만금에 유치해 방산기업의 투자와 이전을 이끌어 내 방위산업클러스터를 구축, 방위산업의 메카로 구성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올해 미래산업국 탄소바이오산업과에 방위산업팀을 구성해 방산사업을 위한 첫발을 뗐다. 특히 전북대학교는 방위산업학과를 내년에 신설해 인력양성에 나설 방침이다.
무엇보다 도가 구상하는 방위산업은 전북의 특화산업인 탄소소재와 결합을 통한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산업이다.
새만금에 방위산업 메카가 구축 될 경우 전북의 미래가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의 땅으로 변모할 수 있다.
여기에 테마파크와 친환경 수변도시 등이 완성될 경우 산업과 무역·관광·레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끝>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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