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 LG전자, 장 초반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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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급속 충전기는 미국 표준 충전 규격인 결합 충전 시스템(CCS)1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동시 지원한다.
또 LG전자는 내년 하반기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을 늘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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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소식에 16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3.00%) 오른 10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미국에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시할 충전기는 11㎾ 출력 완속 충전기와 175㎾ 급속 충전기다. 완속 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의 방식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급속 충전기는 미국 표준 충전 규격인 결합 충전 시스템(CCS)1과 테슬라의 북미 충전 표준(NACS)을 동시 지원한다.
또 LG전자는 내년 하반기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 충전기 라인업을 늘려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자동차 부품 등 B2B 부문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충전 인프라, 로봇, 시스템 에어컨 등 부문으로 확대되는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실적 성장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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