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김범수 검찰 송치… 카카오 그룹주 일제히 약세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카카오 그룹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이 10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출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16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800원(1.66%) 하락한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550원(2.26%) 내린 2만3800원을 기록 중이다. 또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장 대비 650원(1.49%) 추락한 4만2850원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카카오게임즈도 전 거래일보다 100원(0.39%) 하락한 2만54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오후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해 김 센터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법무법인 변호사 2인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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