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미국서 '퍼네스' 제품 출하…"북미 난방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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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은 최근 미국 시장에 난방기기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미 지역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Furnace)는 시장 규모가 연간 470만대로 경동나비엔이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시장의 약 5배 이상에 달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외에도 최신형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출시해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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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경동나비엔은 최근 미국 시장에 난방기기인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를 처음으로 출하했다고 16일 밝혔다.
북미 지역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Furnace)는 시장 규모가 연간 470만대로 경동나비엔이 선도하고 있는 콘덴싱 온수기 시장의 약 5배 이상에 달한다. 온도가 높은 연소 배기가스로 공기를 가열해 실내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의 보일러에 비해 건조하고 실내 온도 편차가 크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는 물을 먼저 데우고 이를 이용해 공기를 따뜻하게 하는 방식을 사용해 단점을 보완했고 보일러부와 송풍부를 분리해 유해가스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는 등 안전 문제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 외에도 최신형 인버터 압축기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출시해 북미 냉난방공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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