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기업 특화 서비스로 B2B 시장 공략

청호나이스가 지난 6월 출시한 '냉온정수기 토타'. 청호나이스 제공

청호나이스는 B2B(기업 간 거래)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특화서비스와 영업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B2B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기본 기능에 충실한 '냉온정수기 토타' 제품을 출시했고 업소용 대용량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올 상반기 기업 전용 홈페이지를 개선했으며, 현재 기업 고객 전용 CRM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청호나이스는 기업 고객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해 고객 특성에 맞춘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 개발 및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청호나이스는 올해 9월 현대자동차에 정수기 340여대를 설치했으며 그 밖에도 대학교, 병원, 스포츠재단 등에 대량 공급하며 지난달 기준 관리계정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하는 성과를 보였다. 위생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시기에 다수의 사용자가 함께 사용하는 기업 및 기관에서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렌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B2B시장에서 주목 받는 제품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제빙기 등이며 렌탈 시 청호나이스 서비스 전문가 플래너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기업에서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이 필수로 자리잡고 있어 B2B시장은 앞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업고객 맞춤형 제품 라인업 강화 및 특화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