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 3배 증가…18%는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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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문화재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10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이 지난해(8281명)보다 약 3배 늘어난 2만 345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유산본부는 야간개장 기간을 지난해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수준 높은 공연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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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가지정 문화재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10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이 지난해(8281명)보다 약 3배 늘어난 2만 345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만3458명(81.7%), 외국인은 4285명(18.3%)으로 조사됐다.
유산본부는 야간개장 기간을 지난해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수준 높은 공연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개장 기간 매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 저녁에 정기공연을 상설 편성했다.
탐라순력도의 한 장면을 재연한 '귤림풍악' 정기공연(6회)은 총 4863명(6회, 회당 평균811명)이 관람했다. 정기 버스킹 공연(6회)에도 1463명(6회, 회당 평균 244명)이 찾았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는 목 관아에 '삼도풍류축제'와 '돗돗한 빛' 등 4건의 대규모 외부 행사를 유치했다. 삼도풍류축제에는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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