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 3배 증가…18%는 외국인

고동명 기자 2023. 11. 16.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지정 문화재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10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이 지난해(8281명)보다 약 3배 늘어난 2만 345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유산본부는 야간개장 기간을 지난해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수준 높은 공연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정기공연(제주도 제공)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국가지정 문화재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5~10월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 관람객이 지난해(8281명)보다 약 3배 늘어난 2만 3458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만3458명(81.7%), 외국인은 4285명(18.3%)으로 조사됐다.

유산본부는 야간개장 기간을 지난해 2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고 수준 높은 공연이 SNS 등에서 입소문을 타 관람객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개장 기간 매월 마지막 주 금·토요일 저녁에 정기공연을 상설 편성했다.

탐라순력도의 한 장면을 재연한 '귤림풍악' 정기공연(6회)은 총 4863명(6회, 회당 평균811명)이 관람했다. 정기 버스킹 공연(6회)에도 1463명(6회, 회당 평균 244명)이 찾았다.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는 목 관아에 '삼도풍류축제'와 '돗돗한 빛' 등 4건의 대규모 외부 행사를 유치했다. 삼도풍류축제에는 2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kd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