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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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과제는 1과제인 신호처리기술 검증시제와 2과제인 곡면배열센서 및 센서신호망 검증시제를 개발하고 1·2과제의 개발시제를 연동 및 통합해 곡면배열소나 기술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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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선도형 핵심 기술 과제…잠수함 생존성 향상
[더팩트 | 김태환 기자] LIG넥스원이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잠수함용 곡면배열소나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해당 과제는 2018년 체계개발 착수회의를 시작해 2019년 시스템 요구사항 검토회의(SRR), 2020년 기본설계 검토회의(PDR)과 상세설계 검토회의(CDR), 2022년 단위과제 기술성능시험을 거쳐 2023년 프로그램 통합 기술성능시험 등의 과정을 거쳤다.
과제는 1과제인 신호처리기술 검증시제와 2과제인 곡면배열센서 및 센서신호망 검증시제를 개발하고 1·2과제의 개발시제를 연동 및 통합해 곡면배열소나 기술을 검증했다.
기존 원통형배열 소나는 표적의 정확한 위치를 찾으려면 잠수함의 방향을 이리저리 바꾸며 변침 기동을 해야 했다. 이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센서 배치 구조상 후방이 취약했다.
이번 기술은 적 함정과 잠수함의 조기 탐지를 통한 전술적 우위 확보할 수 있고, 아군 함정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LIG넥스원은 설명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무인잠수정 및 차세대 잠수함에 곡면배열센서가 탑재되면 적 대잠전력(잠수함, 잠수정)에 대한 탐지능력과 아군 전력의 생존성과 대잠전투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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