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8년 연속 수상했다... 中 기업사회책임평가 1위

이상현 2023. 11. 16.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기업 사회적 책임)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지난 8월 10일 중국 내몽고 씽허현에서 열린 공익 숲 기증식.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CSR(기업 사회적 책임) 평가지표로 중국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자동차기업 1위에 올랐으며, 외자기업 2위, 전체기업 순위 3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룹은 지난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했으며 올해도 이를 활용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중국 내 주요 법인을 진단했다.

또 2008년부터 15년간 내몽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도 이어오고 있다. 또 올해 8월에는 공익 초원 및 공익 숲 기증식,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준공식을 열고 공익 숲 방풍 고정 작업, 풀씨 파종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