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3D 콘크리트 프린팅으로 고속도로 구조물 시공

정우용 기자 2023. 11.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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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6일 국내 최초로 3D 콘크리트 프린팅(3DCP) 기술을 적용해 높이 3m, 연장 25m의 토목구조물(옹벽)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고 밝혔다.

3DCP 기술은 로봇을 활용해 모르타르 등의 콘크리트 소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가며 3차원의 구조물을 축조하는 것이다.

공사는 고속도로 3D 프린팅 건설 활성화를 위해 경관 조성, 배수 등 대상 시설물을 확대하고 설계·시공 기술과 절차 등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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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3D콘크리트 프린팅 구조물 시공 모습 /ⓒ News1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16일 국내 최초로 3D 콘크리트 프린팅(3DCP) 기술을 적용해 높이 3m, 연장 25m의 토목구조물(옹벽)을 성공적으로 시공했다고 밝혔다.

3DCP 기술은 로봇을 활용해 모르타르 등의 콘크리트 소재를 층층이 쌓아 올려가며 3차원의 구조물을 축조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다양한 디자인을 경제적으로 구현하고 공기와 인력 단축의 장점이 있어 향후 건설사업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3DCP로 시공한 결과 공사 기간이 11일에서 3일로 단축되고 투입 인력은 33명에서 12명으로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고속도로 3D 프린팅 건설 활성화를 위해 경관 조성, 배수 등 대상 시설물을 확대하고 설계·시공 기술과 절차 등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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