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50억' 케인은 웃는다 "공격포인트 40점 되면 보너스 3억 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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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맺은 비밀 조항이 밝혀졌다.
독일 매체 '빌트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케인과 뮌헨 계약 이면에 있는 특별한 조항이 드러났다. 케인이 골과 도움을 많이 올릴수록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계약서에 삽입됐다. 지금과 같은 득점 속도라면 시즌 종료 후 큰돈을 얻게 될 것이다. 보너스 조건은 케인에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다. 곧 케인은 거액의 예금을 위해 가까운 은행에 가야 될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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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해리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이 맺은 비밀 조항이 밝혀졌다.
케인과 뮌헨 계약에 인센티브가 있었다. 알려진 바 이상으로 케인이 큰돈을 만질 수 있게 됐다.
독일 매체 '빌트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케인과 뮌헨 계약 이면에 있는 특별한 조항이 드러났다. 케인이 골과 도움을 많이 올릴수록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계약서에 삽입됐다. 지금과 같은 득점 속도라면 시즌 종료 후 큰돈을 얻게 될 것이다. 보너스 조건은 케인에게 어렵지 않은 난이도다. 곧 케인은 거액의 예금을 위해 가까운 은행에 가야 될 것이다"고 알렸다.
지난 여름 케인은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시절인 2004년부터 토트넘 소속으로만 뛰다 우승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토트넘과 계약 종료 1년을 남기고 이적을 요청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선 이미 전설이다. 430경기를 뛰며 278골을 넣었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골 합작 기록까지 썼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간판 스타이자 프리미어리그 최고 골잡이었다.
뮌헨은 이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썼다. 1억 400만 파운드(약 1,670억 원)를 토트넘에 지불하고 케인과 계약을 성사시켰다.
케인에게 주는 주급도 40만 파운드(약 6억 5,000만 원)나 된다. 연봉은 총 2,140만 파운드(약 350억 원).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다.
이게 다가 아니다. 단일 시즌에 공격 포인트 40점을 넘기면 보너스까지 준다. 액수는 22만 파운드(약 3억 6,000만 원).
케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서 총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로 환산하면 28점이다. 시즌 초반임에도 이미 보너스 조건의 절반 이상을 충족했다.
지금까지 보면 뮌헨의 케인 영입은 성공적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넣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11경기 17골로 리그 득점 1위에 있다. 이런 득점 속도라면 과거 뮌헨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세운 독일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인 41골을 넘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온다. 뮌헨은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며 12시즌 연속 우승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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