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방위대 재결성 되나? 홀란+음바페 포함 레알 마드리드 베스트 11 예측보니…

사진출처=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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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지구방위대 부활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자말 무시알라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 팀에서 뛰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이 돌고 있는 선수들의 합류가 현실이 됐다고 가정해 베스트 11을 소개했다.

이 베스트 11에는 전세계 '괴물'들이 모두 모여있다. 기존 비니시우스를 비롯해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안토니오 뤼디거,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투아가 있다. 영입설에 포함된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에 홀란, 스리톱 자원 음바페, 공격형 미드필더 무시알라, 양쪽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와 리스 제임스가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사령탑에 사비 알론소가 루머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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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슈퍼스타들을 한 그릇에 담을 수 있을까. 사실 공격진에 홀란과 음바페는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에서 접촉했던 후보들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던 홀란은 당시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뿌리치기도. 그러나 홀란의 마음 속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항상 자리잡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신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을 차지했던 홀란은 이번 시즌에도 EPL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명문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만료를 앞둔 음바페는 올 시즌을 앞두고 PSG와 충돌했다. 재계약 거부 의사를 드러내자 PSG에서 훈련 금지 조치 등 음바페에 대한 제동을 걸었다. PSG는 어떻게해서든 이적료를 발생시키기 위해 계약기간을 늘리는 것이 필요한 입장이다. 그러나 음바페를 벤치에 오래 앉혀둘 수 없었다. 음바페 없는 PSG는 '팥 빠진 붕어빵'과 같았다. 결국 음바페는 프랑스 리그 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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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의 예상 베스트 11 시장가치액은 11억4000만유로(약 1조6176억원)에 달했다. 베스트 11 중에서도 홀란과 음바페의 시장가치가 나란히 1억8000만유로(약 2553억원)로 가장 높게 평가됐다. 기존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에선 비니시우스와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5000만유로(2128억원)로 평가됐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가 있다. 미드필더 벨링엄이다.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이자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