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최악은 아니다...토트넘 핵심 CB, 복귀 예상 시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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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의 예상 부상 기간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판 더 펜은 햄스트링 2등급 부상에서 3등급 경계선으로 추정된다"며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하는 폴 오키프의 발언을 공유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알고 있다. 새해가 시작될 때로 바라보고 있다"며 올해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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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의 예상 부상 기간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팬 커뮤니티 '스퍼스 웹'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판 더 펜은 햄스트링 2등급 부상에서 3등급 경계선으로 추정된다"며 토트넘 내부 소식을 전하는 폴 오키프의 발언을 공유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등급에 따라 복귀 시점을 예상할 수 있다. 1등급 부상은 초기이거나 경미한 경우다. 보통 2주의 회복 기간을 거치게 되면 복귀가 가능하다. 2등급은 4~6주 정도의 재활 기간을 거치게 된다. 3등급은 가장 큰 부상으로 8~12주가 소요된다. 판 더 펜이 2등급이라면 최대 6주가량 재활을 거치면 복귀할 수 있다는 의미다.
판 더 펜은 올 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판 더 펜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리그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만점 활약을 보여줬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짝을 이뤄 토트넘 수비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7일 열린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던 판 더 펜은 전반 종료 직전 뒷공간을 커버하기 위해 스프린트 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우측 햄스트링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판 더 펜은 스스로 걸어서 나가지 못할 정도로 부상이 깊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경기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의 햄스트링 부상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알고 있다. 새해가 시작될 때로 바라보고 있다"며 올해 더이상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불행 중 다행이다. 다행히 판 더 펜은 수술을 받을 정도까지 부상이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풋볼 런던'은 지난 10일 "아직 판 더 펜의 회복 일정이 명확하지 않으며 더 많은 평가가 필요하다. 하지만 토트넘 의료진의 초기 관찰 후 이번주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그는 클럽 의료진의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재활이 곧바로 이뤄졌다. 15일 토트넘은 구단 SNS를 통해 판 더 펜의 재활 훈련 영상을 게재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판 더 펜은 스트레칭, 다리 앞뒤로 움직이기, 엉덩이 밀기, 햄스트링을 이용한 웨이트 당기기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모든 훈련은 의료진의 감독 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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