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랜선 집사들, 냥이 영상 보려고 ‘이 쇼핑몰’ 찾는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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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11번가가 고양이 랜선 집사들에게 '냥이' 숏폼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11번가 동영상 리뷰 '꾹꾹'에 들어가 보니 고양이가 등장하는 여러 영상을 볼 수 있었다.
11번가는 2019년 11월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오직 동영상 리뷰만을 볼 수 있는 서비스 탭 '꾹꾹'을 오픈했다.
유통업계에서는 11번가의 동영상 리뷰가 국내 이커머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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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1000만 돌파 이래
올해 1500만건 달성 앞둬
냥이 숏폼 영상 볼 수 있어
고양이 랜선 집사에게 인기
국내 이커머스 11번가가 고양이 랜선 집사들에게 ‘냥이’ 숏폼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이용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동영상 리뷰를 적극 업로드하면서 다수 고양이 동영상이 누적된 것이다.
고양이 사료부터 장난감까지 다양한 상품의 리뷰가 올라와 있었다.
구입 상품과는 무관하게 그저 고양이가 노는 영상을 올린 리뷰어도 존재했다.
고양이 자랑 목적으로 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존 이커머스가 제공하지 못한 생동감 있는 ‘보이는 쇼핑’의 매력을 살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꾹꾹에서 고객은 소셜미디어처럼 서로 리뷰를 공유하고 실시간 반응을 표시할 수 있다.
2020년 1~4월 6만 건의 리뷰가 올라오며 큰 호응을 받지 못했던 것과 달리 현재는 매일 평균 1만5000건의 리뷰가 업로드된다.
2022년 12월 처음으로 1000만 건을 넘었으며, 올해 연말 150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직구몰이 신뢰성 문제를 지적받는 동안, 11번가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리뷰로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것이다.
최근 11번가 모회사 SK스퀘어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11번가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15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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