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괜찮아, 결혼해”…‘13살 연하와 재혼’ 임형준, 첫째 배려에 ‘눈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임형준(49)이 13살 연하 아내와 첫째 아이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임형준은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13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과 함께 전 아내와 사이의 자녀인 첫째 아이와가 재혼을 응원해줬음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임형준(49)이 13살 연하 아내와 첫째 아이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임형준은 15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13살 연하 아내와의 만남과 함께 전 아내와 사이의 자녀인 첫째 아이와가 재혼을 응원해줬음을 전했다.
아내와의 만남에 대해 그는 “아내가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했는데 제 지인이 그 학원에 다녔다. 그러면서 제 소식을 듣고 ‘만나볼래?’라고 했다”며 “제 아내는 지인이 회원이니까 ‘밥 먹자’고 해서 그냥 한 번 나가야 할 것 같으니까 나왔었다”고 떠올렸다.
임형준은 “나중에 아내가 말해줬는데 제가 술 잘 먹고 노는 사람인 줄 알았다더라”며 “제가 술도 못 먹고 담배도 안 피우니까 의외라 생각했다더라. 그렇게 만나다가 결혼까지 갔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내랑 나이 차이가 좀 난다. 투샷으로 봤을 땐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진 않는다. 제가 동안이고, 아내가 노안이라 7~8살 차이 나 보인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임형준은 이해심이 깊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제가 이제 이혼하고 아이가 있다 보니까 주말마다 첫째 아이를 만난다. 아내도 주말에 쉬니까 저랑 주말을 보내기 어렵다. 상황을 이해해줘야 하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아내가) 그런 상황을 잘 이해해 줬다. 첫째 아이와도 많은 시간을 보내줘서 되게 고마웠다. 첫째 아이도 아내를 많이 따른다. 아이한테도 고맙다”고 말했다.
현 아내를 인정해주는 첫째 아이에 대해서도 “저랑 아내가 오래 만난 걸 알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아빠가 이모랑 결혼해도 될까?’라고 물어봤는데 아이가 너무 쿨하게 ‘아빠 나 이런 거 TV에서 많이 봤어. 괜찮아 아빠 결혼해. 나도 아빠 옆에 누가 있었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 아이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