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자체 개발 AI GPU 칩 ‘마이아’ 공개… 오픈AI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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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칩을 자체 개발해 공개했다.
MS는 15일(현지시각)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 그래픽처리장치 '마이아 100′과 일반 컴퓨팅 작업용 반도체 '코발트 100′을 공개했다.
MS는 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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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AI 칩을 자체 개발해 공개했다.
MS는 15일(현지시각) 연례 개발자 회의 ‘이그나이트 콘퍼런스’에서 자체 개발한 AI 그래픽처리장치 ‘마이아 100′과 일반 컴퓨팅 작업용 반도체 ‘코발트 100′을 공개했다.
‘마이아 100′은 엔비디아의 GPU와 유사한 형태로 생성형 AI의 기본 기술인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하고 실행하는 데이터센터 서버 구동을 위해 설계됐다.
MS는 이 칩을 개발하기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MS와 협력해 우리의 (AI) 모델로 마이아 칩을 정제하고 테스트했다”며 “이제 마이아를 통해 최적화된 애저(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AI 기반은 더 뛰어난 성능의 모델을 학습하고 고객에게 더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다만 MS는 ‘마이아 100′을 외부에 판매할 계획은 아직 없으며, 자체 AI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과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S가 이날 공개한 다른 제품인 ‘코발트 100′은 낮은 전력을 사용하도록 설계된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만든 중앙처리장치(CPU)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더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내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아마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AWS)가 개발한 고성능 컴퓨터 구동용 칩인 ‘그래비톤’ 시리즈나 인텔 프로세서 제품 등과 경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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