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어반링크X' 美 CES 2024 혁신상 수상

2023. 11.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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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교통수단 UAM 운용 기술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노력 인정받아 파블로항공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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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교통수단 UAM 운용 기술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노력 인정받아

 파블로항공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UAM 교통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로 스마트시티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어반링크X는 UAM(에어택시)을 효율적으로 운용·관리하기 위해 파일럿 워크로드 감소, 경제성 증가, 운용 위험 완화 등의 기능을 갖춘 플랫폼이다. 파블로항공과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어반링크X는 비행계획 접수 및 승인, 충돌 및 항로이탈 등 교통 흐름 관리, 상공 통신 품질 관리의 주요 기능을 갖췄다. 이는 UAM이 비행하는 하늘길인 통로 밀도 지표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UAM 운항을 보장한다. 또 공역 통신 품질 데이터의 실시간 정보를 3D 그래픽으로 시각화해 항공기-기지국 연결을 돕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도시 밀집 지역의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떠오르는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건강, 일상, 지역 경제와 같은 인간의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UAM 운용에 필수인 교통관리플랫폼은 제어 센터이자 거버넌스 도구 역할을 하고 에어택시를 일상 생활에 통합하는 것을 가속화하여 사회적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한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내년 1월9일부터 3일간 열리는 CES 2024 전시회에 서울시 유레카 파크에 참가하게 된다. 스타트업 허브로 불리는 CES 2024의 유레카파크는 차세대 주인공이 될 유망주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전시회를 구성한다. 

 회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여주는 공연용 드론을 홍보하고 드론 기체와 드론쇼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공연용 드론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그 경쟁력을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내년 IPO 상장을 앞두고 미국에서 드론쇼 기체 판매를 위해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판로를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입증해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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