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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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경기도 유일한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 추진한다.
11월 16일 9시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안성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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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9시 안성시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안성시장,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협약식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1362만명)이지만, 인구천명당 의사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2.2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경기도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증가로 필수의료인력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나, 경기도 내 사립대 의과대학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하여 지역의 공공의료를 담당하기에는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학교에 의과대학이 설치된다면, 경기도민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전문재활까지 병행해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의료 접근성 확대를 경기도 내 그 어느 대학교보다 충실히 하여 지역주민에 대한 국립대의 책무성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의 장점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혜영 국회의원은 "경기도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대표발의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안'에는 ▲경기도 내 의사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성시에 위치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에 100명 내외로 하는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필수의료 중심의 지역공공의료과정을 선발하여 의사면허 취득 후 10년간 경기도 내 공공보건의료에 복무하도록 할 계획으로 ▲의과대학 교육에 필요한 부속병원 설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설명하며,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추진'에 안성시민 뿐 아니라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함께 지지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늘 기자회견과 공동협약 이후에는 안성시청, 한경국립대학교, 국회가 각자 맡은 바의 역할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위한 다양하고도 최선의 방법으로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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