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아기가 코~ 자요' 음성군, 출생신고 가정에 현관문패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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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군은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현관문패)'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출생 신고하는 가정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한 군민 체감형 출산 장려 시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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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숙면과 부모 휴식 시간 보장 목적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음성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16일 군은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현관문패)'을 만들어 다음 달부터 출생 신고하는 가정에 지급한다고 밝혔다.
초인종 자제 도어사인은 국민신문고 제안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한 군민 체감형 출산 장려 시책이다.
도어사인에는 '쉿! 아기가 코~ 자요, 물건은 문 앞에 부탁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현관문이나 초인종 옆에 부착해 택배기사, 가스 검침원, 통계조사원 등이 세대를 방문할 때 벨을 누르지 않게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도어사인 지급은 신생아 숙면과 양육 부모 휴식 시간을 보장하는 게 목적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사업이 출산가정에 충분한 쉼과 충만한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지급 △신혼부부·다자녀가정 주택자금 대출잔액 지원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운영 △중소기업 공동직장 어린이집 운영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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