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혈세 846만원 감사해”…50억씩 받은 국힘·민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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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창당 이후 처음 보조금을 받고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한국의희망이 첫 경상보조금 대상이 되어 피 같은 국민의 세금을 받았다"며 "자랑스러움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은 선거용 가건물 정당, 조립식 정당, 떴다방 정당이 아닌 백년 정당을 목표로 한다"며 "국민의 소액 후원으로 경상보조금 없이도 정당이 운영될 수 있는 정치환경을 꿈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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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씩 받은 민주·국힘은 ‘조용’
양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한국의희망이 첫 경상보조금 대상이 되어 피 같은 국민의 세금을 받았다”며 “자랑스러움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의희망이 이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4분기 경상보조금은 846만5000원이다. 54억7925만원을 받은 더불어민주당과 50억1586만원을 받은 국민의힘은 일언반구도 없었지만 양 대표는 846만원을 받아쥐고 고개를 숙인 것이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은 선거용 가건물 정당, 조립식 정당, 떴다방 정당이 아닌 백년 정당을 목표로 한다”며 “국민의 소액 후원으로 경상보조금 없이도 정당이 운영될 수 있는 정치환경을 꿈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영 전쟁으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한 거대 양당에 105억원, 보조금조차 승자독식 구조”라고 지적했다.
원내 제1당인 민주당은 올해 국민 세금으로 지급되는 경상보조금을 총 223억원 수령했다. 국민의힘은 202억원의 경상보조금을 선관위로부터 지급받아 사용했다.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해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양 대표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후 한국의희망을 창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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