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 시험장 왔어요"…대구경찰, 수험생 수송에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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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입실 시간대를 전후해 수능과 관련된 112 신고 건수가 20건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7시47분쯤 달서구 송현지구대는 실수로 시험장을 잘못 찾아 송현여고 정문 앞에서 안절부절하던 수험생을 시험장인 효성여고까지 순찰차로 수송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서 수험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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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입실 시간대를 전후해 수능과 관련된 112 신고 건수가 20건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수송 요청이 9건, 교통 불편 6건, 시험장 착오 3건, 수험표 관련 2건이다.
이날 오전 7시47분쯤 달서구 송현지구대는 실수로 시험장을 잘못 찾아 송현여고 정문 앞에서 안절부절하던 수험생을 시험장인 효성여고까지 순찰차로 수송했다.
7시40분쯤 달서구 상인지구대는 차량 정체로 입실 시간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 놓인 수험생을 순찰차로 시험장인 효성여고까지 태워줬다.
7시45분에는 수성구 대륜고 앞에서 한 수험생의 어머니가 "아들이 도시락을 놓고 갔다"며 도움을 요청해 경찰이 전달하기도 했다.
7시47분쯤 수성구 덕원고에서 시험을 보는 수험생이 신분증을 집에 놓고 갔다 경찰 도움을 받기도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에 나서 수험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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