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회째 방한"··· 日 고교 수학여행단 부산·경주 관광

김지영 기자 2023. 11. 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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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학생 91명, 교직원 6명 등 총 97명의 수학여행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양경수 공사 일본팀장은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는 지난 8월 개최한 '일본 교직자 100인 초청 팸투어'에도 참가했고 방한 수학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학교"라며 "공사는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와 함께 일본 미래 세대의 지속적 방한 관광수요 확보를 위해 중·고등학교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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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학생들이 BIFF광장 먹자골목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관광공사
[서울경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일본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 학생 91명, 교직원 6명 등 총 97명의 수학여행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의 한국 수학여행은 지난 1972년 시작해 올해 들어 37회째를 맞았다.

팬데믹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이번 수학여행단은 지난 15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송도케이블카, BIFF광장, 남포동 등 부산 시내를 견학한 후 경주 나자레원 강사에게 평화교육을 받았다. 나자레원이란 한국인과 결혼하고 광복 후 한국에 사는 일본인 고령자 여성을 대상으로 요양, 거택 원조 등을 지원하는 요양원이다. 이후,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황리단길 등 부산과 경주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18일에는 2001년 자매결연한 창원남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 교류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양경수 공사 일본팀장은 “오미쿄다이샤고등학교는 지난 8월 개최한 ‘일본 교직자 100인 초청 팸투어’에도 참가했고 방한 수학여행의 상징과도 같은 학교”라며 “공사는 한일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와 함께 일본 미래 세대의 지속적 방한 관광수요 확보를 위해 중·고등학교의 한국 수학여행 유치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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