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차익실현 매물 나오나… 이차전지주, 일제히 약세

정현진 기자 2023. 11.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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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주가 일제히 소폭 약세다.

이번 주 초 미국발 테슬라 훈풍에 이차전지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테슬라가 2.29% 상승한 242.84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주초부터 연일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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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X. /테슬라 제공

16일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주가 일제히 소폭 약세다. 이번 주 초 미국발 테슬라 훈풍에 이차전지주 주가가 연일 상승하자, 차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33% 내린 44만5500원에 거래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 기간 주가가 41만3000원에서 45만1500원으로 오른 바 있다.

같은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POSCO홀딩스도 전일보다 0.42% 내린 47만2000원에 거래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0.20%, 에코프로가 0.68% 내렸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테슬라가 2.29% 상승한 242.84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주초부터 연일 상승세다. 인도가 테슬라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산 자동차 관세를 낮추는 정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국내 증시는 평소보다 1시간 늦어진 오전 10시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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