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옥수수 개발' 최봉호 박사, 괴산군에 감사패 전달

엄기찬 기자 2023. 11. 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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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가 16일 송인헌 충북괴산군수에게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재배를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찰옥수수는 이곳 출신인 최 박사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때 고향을 위해 1991년 개발한 품종이다.

최 박사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괴산군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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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 명품 농산물로 육성 감사"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왼쪽)가 16일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괴산군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가 16일 송인헌 충북괴산군수에게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데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재배를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찰옥수수는 이곳 출신인 최 박사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때 고향을 위해 1991년 개발한 품종이다.

시험 재배를 비롯해 12년의 연구 끝에 품종명 '장연 연농1호'로 명명했으나,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별칭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해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현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품종 특성상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에서 사랑을 받으며 이제는 괴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 됐다.

괴산군은 30년간의 재배 기술로 고품질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냉동옥수수 생산시설을 이용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원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박사는 이날 감사패를 전달하며 "괴산군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좋은 종자를 개발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대학찰옥수수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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