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AR피디아’, 교육업계 최초 CES 혁신상 3회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의 증강현실(AR) 독서 솔루션 ‘AR피디아’가 ‘모바일 기기 및 액세서리’ 부문에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 2021년 교육 업계 최초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뒤, 지난 해 AR/VR, 모바일 앱 분야에서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시상에서는 기린 모양 증강현실 거치대 ‘Spotty(스파티)’가 호평을 받았다. 카메라를 통해 학습자의 손과 마커(교구) 움직임을 인식해 태블릿 PC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장치다.

웅진씽크빅은 내년 1월 4일부터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참관객과 기업 관계자에게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연간 최소 개런티 100억원 규모의 중화권 수출 계약을 맺은 대만 기업 스튜디오A도 CES 2023에서 처음 AR피디아를 접하고 해외 유통 협력을 위한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이재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AR피디아가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과 독창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제품력 강화에 힘쓰며 K-에듀의 해외 시장 개척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R피디아는 웅진씽크빅과 AR/XR(혼합현실), 메타버스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기술 협업을 통해 2021년 출시된 증강현실 교육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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