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첫 수능…충북 34개 시험장서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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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도내에서도 16일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청주지구 제1시험장인 청주고 앞은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태운 학부모 차량과 학교 앞 대로의 출근길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충북경찰은 이날 아침 제시간에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을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태워주거나, 자녀가 집에 두고 간 수험표를 가져다주려는 수험생 어머니를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7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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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충북도내에서도 16일 특별한 사고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청주지구 제1시험장인 청주고 앞은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을 태운 학부모 차량과 학교 앞 대로의 출근길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처음 치러지는 올해 수능 시험장 앞에서는 과거만큼 떠들썩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수험생들을 위해 펼쳐지는 응원이 되살아나는 등 지난해와는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
각 고교 교사들은 응원 손팻말을 들고 격려의 말을 건네거나 초콜릿 등 간식을 나눠주며 제자들을 응원했다.
또 인근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나와 박수와 환호로 수험생들을 응원했고, 청소년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수험생들에 핫팩과 간식 등을 나눠주기도 했다.
시험장에 도착해 부모 등 가족의 격려를 받고 학교 건물로 향한 수험생들은 웃음기 띈 얼굴로, 혹은 긴장한 표정으로 관리요원의 안내를 받고 시험실에 입실했다.
금천고 3학년 이 모군은 "모의고사 준비할 때와는 달리 중압감이 어마어마하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충북고 3학년 김 모군은 "킬러 문항이 없다고 해서 준비할 때 혼란스럽기도 했었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수능 최저 기준만 맞춘다는 생각으로 시험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험은 도내 4개 시험지구, 34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돼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을 마지막으로 오후 5시 45분 모두 끝나게 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날 수능에서는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본다.
다만 시험장마다 증상이 있는 수험생이 희망하면 입실할 수 있는 별도시험실이 시험장별로 1곳씩 마련됐고, 별도의 점심식사 장소도 준비됐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 인원은 지난해 보다 410명 감소한 1만 2220명이다.
한편, 충북경찰은 이날 아침 제시간에 도착이 어려운 수험생을 순찰차로 시험장까지 태워주거나, 자녀가 집에 두고 간 수험표를 가져다주려는 수험생 어머니를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7건의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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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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