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5000만원 돌파 ···올해 최고가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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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올해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지난 9일 5027만원을 기록한뒤 주춤하며 5000만원 이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5%대 급등으로 다시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새벽 1시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에 단숨에 3만4000달러선에서 3만7000달러선으로 뛰어올랐다.
전날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롱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는데, 이날 상승에 다시 선물포지션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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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5027만원을 기록한뒤 주춤하며 5000만원 이하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5%대 급등으로 다시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3만7980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16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전보다 6.54% 상승한 3만7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새벽 1시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에 단숨에 3만4000달러선에서 3만7000달러선으로 뛰어올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전날대비 4.00% 하락한 20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15.23% 상승했고, 리플은 2.99% 상승했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반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둔화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트코인도 상승했다.
코인시장에서 가장 크게 주목을 받은 건 솔라나다. 솔라나는 연일 10% 이상씩 상승하고 있고, 아발란체도 이달들어서만 79%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파산한 거래소 FTX의 테마 코인으로 불렸던 솔라나는 당시 FTX사태로 인한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오히려 당시 가격의 2배 가까이로 올랐다.
솔라나와 아발란체는 지난 2021년 폭발적인 상승을 보이면서 ‘솔루나벡스(SoLunAvex, 솔라나, 루나, 아발란체)’로 묶여서 불렸던 코인이다.
이들은 이더리움이라는 블록체인위에 층을 쌓는 구조로 이더리움이 1층(L1)이고 폴리곤과 같은 코인을 L2로 붙이는 ‘모듈러’식 코인이 아닌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모든걸 해결하는 ‘모놀리식’코인으로 유명하다. 한때 ‘이더리움 킬러’로 불렸던 이유다.
거래소 보유량이 증가하면 매도될 수 있는 코인의 수가 증가한다는 의미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10월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7%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는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54%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9.44%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2.03% 줄어든 상태다.
전날 비트코인이 급락하면서 롱포지션이 대거 청산됐는데, 이날 상승에 다시 선물포지션이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장기적 관점에선 미체결 약정은 지난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8월 16일 수준에 근접했다. 미체결 약정이 크게 쌓인 지난 8월 17일 비트코인은 7%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번에도 곧 상승이든 하락이든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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