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FD 지침서 어떻게 적용할까"…한공회, ESG 인증 포럼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는 21일 제7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재무공개 협의체(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권고안 이행과 비금융 기업을 위한 시나리오 분석 지침서 강독회'로 개최된다. 박경상 한영회계법인 파트너, 허규만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심재경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정재욱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김영식 회장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에서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 공시기준(IFRS S1·S2)뿐 아니라 유럽 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미국 증권거래소(SEC)의 기후 공시 규정안에서 TCFD 권고안의 요구사항들을 준용하고 있어 TCFD 권고안은 지속가능성 공시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본회에서는 TCFD 권고안의 적용을 위해 가장 활용도가 높은 두 지침서의 공식 한글번역을 제공하고 강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지속가능성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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