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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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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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일치 의결…27일 사원총회 통해 최종 확정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제3차 회의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정기 이사회에서 회추위를 구성한 뒤 지난 10일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 6명을 후보로 선정했다. 다만 윤종규 회장은 10일 후보 고사 의사를 전하면서 '5파전'으로 압축됐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만장일치로 조용병 전 회장을 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의결했다.
회추위는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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