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농업기술센터, 원예축산 시범사업 종합평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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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원예축산 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사업' 등 13개 사업의 53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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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충남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원예축산 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한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사업’ 등 13개 사업의 53개소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이상기후의 빈번한 발생으로 개화기‧결실기 저온현상 및 생육기 고온 피해뿐 아니라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 경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범사업을 통해 경영비를 절감하고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농가 소득에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이상기상 대응 과원 피해예방 기술확산 시범사업’은 관수시설을 활용해 동상해 방지시스템 설치, 개화기 영하 이하의 저온에서 과수 꽃이 받는 피해를 30% 이상 줄이고 생산량을 증대해 농가 소득과 농작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아열대과수 경쟁력 강화 시범사업’은 기후에 따른 소비자의 먹거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망고 등 아열대과수 재배시설 보완 및 면적 확대를 꾀하고 재배 작목의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고소득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10% 이상 올렸다.
‘고추막 덮기 시범사업’은 부직포를 통한 고추막 덮기 시설 설치로 봄철 서리에 의한 저온 피해를 예방하고 보온을 유지하는 한편 정식시기를 앞당겨 관행 대비 고추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토대로 높은 성과를 이룬 시범사업은 확대 보급하고 문제점은 보완할 것”이라며 “향후 농업인이 만족할 만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계획해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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