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현대엔지, 우크라 재건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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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사업에 보다 다방면에서 참여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협력사업 신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비료 생산 기업인 오스트켐(OSTCHEM)사의 모회사인 GDF와 비료·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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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둘러 건축·화학 플랜트 등
전후 복구 위한 MOU 체결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복구사업에 보다 다방면에서 참여를 추진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에너지 재건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협력사업 신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우크라이나 전력공사와 송변전 신설·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송변전 사업은 우크라이나 전력공사가 추진하는 약 1조원 규모의 사업으로 인프라 재건사업 가운데 핵심이다.
현대건설은 “향후 추진될 발전사업과 연관성이 높아 우크라이나·동유럽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키이우 보리스필 수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보리스필 수도공항 인프라 확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키이우 국제공항의 터미널과 활주로를 재건·확장하는 사업으로, 한국공항공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공항 운영 노하우가 접목된 첨단 인프라 시설로 재탄생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모듈러 건축 사업과 비료·화학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2건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크리비리흐시와 체결한 ‘모듈러 건축사업 공동개발’은 전후 주택과 병원, 학교 등의 인프라 건설을 위한 것이다. 기존 건축 방식보다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켜 재건 사업의 속도를 높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크라이나 비료 생산 기업인 오스트켐(OSTCHEM)사의 모회사인 GDF와 비료·화학 사업 추진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OSTCHEM 소유의 비료·화학 플랜트 복구와 신규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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