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김선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종상 6관왕…올해 최고 영화 입증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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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관객들을 만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무려 6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 작품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오후 개최된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이병헌), 여우조연상(김선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은재현), 음향효과상(김석원), 미술상(조화성) 등 총 6관왕을 차지하며 2023년 최고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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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지난 여름 관객들을 만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무려 6관왕을 달성하며 올해 최고 작품임을 입증했다.
지난 15일 오후 개최된 제59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이병헌), 여우조연상(김선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은재현), 음향효과상(김석원), 미술상(조화성) 등 총 6관왕을 차지하며 2023년 최고 작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이병헌은 “대종상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 심사위원들께 감사드리고 한여름에 한겨울 장면을 찍느라 고생 많았던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여우조연상을 차지한 김선영은 “영화처럼 재난상황을 마주하는 것이 힘들다 보니 ‘콘크리트 유토피아’ 속 재난 상황을 연기하면서 다른 세계로 가는 경험을 했고, 많이 설렜다”면서 스태프와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올 여름 텐트폴 영화로 편성된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재난 드라마라고 해서 대지진이 일어난 사고의 현황을 표현하기 위해 집중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 전체를 뒤엎은 대지진 이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불안과 이기가 동시대 우리 사회 살풍경에 대한 모사로 이어져 공감도를 올렸다.
결과적으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 384만 9232명을 기록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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