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프로젝트 BSS, 수집형 RPG 종합 선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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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서 '프로젝트 BSS'의 시연회를 개최한다. '프로젝트 BSS'는 엔씨소프트가 신규 IP로 개발 중인 신작 수집형 RPG다. 2024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에서의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10일 엔씨소프트가 실시한 '지스타' 미디어 시연회를 통해 '프로젝트 BSS'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프로젝트 BSS' 개발진은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활용했으나, 원작과 다른 스토리와 플레이 스타일로 개발되는 신규 IP"라며, "개성 넘치는 60여 종의 고유 캐릭터들의 각기 다른 특성과 숨겨진 이야기로 이용자들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연회를 통해 체험한 '프로젝트 BSS'는 다양한 수집형 RPG들의 장점을 한곳에 모은, 마치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게임이었다. 특히 전투에서 액션 어드벤처 콘텐츠와 턴제 RPG 콘텐츠가 모두 제공되면서 각기 다른 전투 방식의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액션 어드벤처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될 때는 조작 중인 캐릭터들을 교체하면서 스킬을 활용한 방식의 전투가 진행된다. 스페이스 바로 적의 공격을 회피할 수 있으며, 정확한 공격 순간에 회피를 사용하면 피해를 완전 무시할 수 있다. 캐릭터 교체 시, 특정 상황에서는 무공 연계를 통해 특별한 효과를 가진 스킬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액션 어드벤처 전투의 매력은 보스전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보스가 사용하는 다양한 공격을 협력기를 활용해 사전에 차단하거나, 회피가 불가능한 기믹은 미리 이동해 피하는 등 실시간 전투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프로젝트 BSS' 개발진은 "턴제 전투 방식도 준비 중인 흐름 중 하나"라며, "수집형 RPG를 즐기는 별도의 모드로 시연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사용되지 않는 캐릭터가 생겨나지 않도록 다양한 활용처를 준비 중이며, 캐릭터들의 등급 또한 수평에 가까운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 설명했다.
이외에도 시연회에서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맵 곳곳에 숨겨진 요소를 발견하는 지역 업적 콘텐츠를 통해 필드 모험, 수집 등 출시 시점에서 제공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 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집형 RPG를 즐겨하는 '지스타 2023' 방문객이라면 '프로젝트 BSS'를 체험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블레이드&소울'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집형 RPG의 매력까지 담은 새로운 기대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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