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놓쳤다!' 60대 만학도 태우고 달린 순찰차…시험장 무사 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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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60대 수험생이 전주로 향하는 버스를 놓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쯤 "완주 고산터미널에서 시험장이 있는 전주로 가는 버스를 놓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세인고의 A(18)양은 시험장인 전북여고를 전주여고로 착각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입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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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수험생 입실 마감 전 무사 도착
시험장 착각, 신분증 미소지 경찰 도움 이어져
전북 완주에 거주하는 60대 수험생이 전주로 향하는 버스를 놓쳐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했다.
1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1분쯤 "완주 고산터미널에서 시험장이 있는 전주로 가는 버스를 놓쳤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수험생 임모(60·여)씨가 있는 고산터미널에 고산파출소의 순찰차를 보내 임씨를 태우고 봉동 마그네다리까지 달렸다.
이어 봉동 마그네다리에서 대기하던 다른 교통 순찰차가 임씨를 넘겨받아 시험장인 전주성심여고까지 내달렸다.
임씨를 태운 순찰차는 입실 마감 시간 11분 전인 오전 7시 59분에 무사 도착했다. 평소라면 46분 넘게 소요되는 거리를 신고 접수 28분 만에 도착한 것이다.
올해도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이 순찰차를 타고 자신의 시험장을 향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세인고의 A(18)양은 시험장인 전북여고를 전주여고로 착각했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입실할 수 있었다.
유일여고를 중앙여고로 착각한 B(18)양도 순찰차를 타고 입실 마감 전 중앙여고에 도착했다.
또 경찰은 신분증을 놓고 간 수험생을 위해 신분증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전북 1만 6천여 명의 수험생이 전주와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시험지구 70개 시험장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른다.
외국어 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 동안은 자동차 경적과 같은 생활 소음 방지에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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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송승민 기자 sm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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