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3Q 누적 매출액 216억원…전년比 24.1%↑

김건우 기자 2023. 11. 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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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비투엔은 늘(NEUL) 실버케어를 광주 호남더선요양병원, 강동요양병원 등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 13일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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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은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1% 늘어난 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억원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최근 론칭한 '늘(NEUL) 실버케어'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며 "사업의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성이 존재하기에 매출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부터 이어져온 '늘(NEUL) 실버케어' 서비스 투자와 플랫폼 및 디바이스 개발 인력 충원 등으로 인한 적자가 올해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비투엔은 늘(NEUL) 실버케어를 광주 호남더선요양병원, 강동요양병원 등에 적용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 AI 기반으로 수면 중 돌연사나 낙상, 심근경색 등을 예측해 예방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는 점에서 사업 성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비투엔은 해외시장도 공략 중이다. 지난 9월 미국 뉴욕 하원의원 그룹에 '늘(NEUL) 실버케어'를 선보였고, 뉴욕주에서 실버케어 사업을 진행중인 '리즈마'의 AI 스피커 기반 돌봄 서비스와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비투엔은 지난 13일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과 AI 디지털 실버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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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과 비트센싱은 늘(NEUL) 실버케어의 수면 질 분석 및 우울증, 치매 분석 정보를 연계하여 낙상, 심근경색 등 기존 예측 데이터의 신뢰성을 높이고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 등 노인성 질환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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