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가볍게 즐기는 액션 배틀로얄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PC·콘솔 멀티플랫폼 MMO 슈팅 게임 ‘LLL’, 모바일·PC(스팀)·콘솔(스위치) 기반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PC·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3종의 시연작과 오는 12월 7일 국내 출시를 앞둔 PC·콘솔 MMORPG ‘TL’, 기존 출시작인 모바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MMO 전략게임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이중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스팀(PC),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춰 게임패드(닌텐도 스위치), 키보드와 마우스(PC), 터치 스크린(모바일) 등 다양한 조작 방식을 선택할수도 있다.
‘배틀크러쉬’의 맵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좁혀지는 형태로 구현됐다. 각 구역은 다리 등으로 연결되어 있고 길이 없는 지역을 넘어갈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다. 이런 맵의 특성을 고려하며 다른 이용자와 전투하고 최종 생존을 노리는 것이 기본 플레이 방식이다. 투사체가 막히는 벽, 수영을 할 수 있는 물 지형, 적에게 들키지 않고 숨어서 이동할 수 있는 수풀 등 여러 지형·지물도 활용할 수 있다.
게임 모드도 다양하다. 이용자는 성향에 맞게 ‘배틀로얄’, ‘난투’, ‘빌드업’ 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와 특색 있는 전장을 선택할 수 있다.
‘난투’는 1명의 이용자가 3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참여하는 모드다. ‘배틀로얄’보다 좁은 지형에서 펼쳐지며 일정 시간마다 등장해 습득 시 바로 적용되는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이 변수로 작용한다. ‘배틀로얄’과 마찬가지로 ‘팀전’과 ‘솔로전’을 지원한다.
‘빌드업’은 일대일로 진행하는 5판3선승제 모드다. 상대방의 캐릭터를 미리 확인해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각 라운드에서 패배한 이용자는 먼저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본 전투는 ‘약공격’과 ‘강공격’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고 게이지를 모아 ‘궁극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회피’와 ‘가드’ 기술도 존재하며 ‘회피’ 기술을 사용하면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가 돼 상대방의 공격을 반격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또 ‘약공격’의 경우 연속 공격 형식으로 발동돼 마지막 타격이 경우 상대를 공중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강공격’과 ‘궁극기’ 역시 마찬가지다.
‘포세이돈’, ‘우루스’, ‘롭스’ 등 신화 속 인물들을 소재로 제작한 다양한 캐릭터도 매력 포인트다.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타입과 고유의 액션 스킬을 보유해 취향과 전략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게임답게 ‘NC다이노스’의 마스코트를 활용한 캐릭터도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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