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학술대상에 이승창 항공대 명예교수

민경하 2023. 11.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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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으로 학술 연구·정책 제안 등을 해주신 학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들을 지원하는데 롯데 유통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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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대상 수상자 이승창 항공대 명예교수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는 '제5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우수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양성하고 격려하고자 제정된 학술상이다.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호를 따서 '상전(象殿)유통학술상'이라고 명명됐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지난 2019년 이후 학술인 22명에게 총 3억 7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 최우수학술연구상상 (학술·정책부문) 3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학술대상에는 이승창 한국항공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이 명예교수는 한국유통학회 회장직에 재임하는 동안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최우수학술연구상(학술부문)'은 박정은 이화여대 교수와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가 수상한다. 박 교수는 유통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유통의 핵심기능인 영업관리와 판매사원 연구 등 다수의 논문과 연구를 수행했다. 정 교수는 국내·외 학술지에 총 7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마케팅 분야의 최상위 저널에 다수의 학술 논문을 게재하는 등 마케팅·유통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최우수학술연구상(정책부문)'에는 김상덕 경남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김상덕 교수는 유통분야 18편을 포함한 총 37편의 정부, 지자체, 민간기업을 위한 정책연구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유통분야 산업과 정부정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진학술연구상'은 김우빈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 박사가 수상한다. 김우빈 박사는 소매 유통업의 디지털 혁신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국내·외 대학교와 롯데홈쇼핑 등에서 패션 유통시장 현황과 디지털 혁신에 관련된 교육과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술대상 수상자에겐 3000만원, 최우수학술연구상은 각 1500만원, 신진학술연구상은 1000만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유통학에 대한 열정으로 학술 연구·정책 제안 등을 해주신 학술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내수를 뒷받침하는 핵심사업인 유통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한 학술인들을 지원하는데 롯데 유통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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