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통 어업 유산 ‘가래치기’ 행사 펼쳐

최정민 2023. 11. 1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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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병영면 중고저수지에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6호로 등재된 가래치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가래치기 행사는 가을걷이 이후 연이 자생하는 저수지에서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업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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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목포]

사진 출처 :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병영면 중고저수지에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6호로 등재된 가래치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가래치기 행사는 가을걷이 이후 연이 자생하는 저수지에서 좁은 윗부분과 아래로 내려올수록 넓게 뚫려있는 가래로 물이 빠진 저수지 바닥을 눌러 바구니 안에 물고기를 가둬 잡는 전통어업 방식입니다.

가래치기는 농사를 끝내고 저수지 물을 흘려보내면서 수확을 자축하고 내년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 축제에서 유래되었으며, 가장 큰 물고기를 잡으면 한 해에 행운이 대통하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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