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300원대 중후반

채새롬 2023. 11. 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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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오른 1,307.0원이다.

환율은 5.2원 오른 1,306.0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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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1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오른 1,307.0원이다.

환율은 5.2원 오른 1,306.0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환율 상승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다.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되돌림 압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발표된 미국 10월 소매판매 지표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1% 감소해 예상(0.2% 감소)을 웃돌았다.

미국 국채금리는 이를 반영해 반등했고, 간밤 뉴욕장 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104.431로 전장보다 0.38% 상승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4.1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3.49원)에서 0.67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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