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여곳에 234명 파견"…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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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6~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전국 순회사서와 관할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 260여 명이 모여 올 한 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한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 행복터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세종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충남 부여 라복도서관 순회사서의 활동 사례를 통해 문체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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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6~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2023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전국 순회사서와 관할지역 작은도서관 담당자 260여 명이 모여 올 한 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한 모범 사례를 공유한다. 서울 행복터 작은도서관, 꿈꾸는 작은도서관, 세종 도담풍경채 작은도서관, 충남 부여 라복도서관 순회사서의 활동 사례를 통해 문체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성과를 확인한다.
또한 김정연 기획자가 '책문화 세계의 확장'을 주제로 강연하고 참석자들은 작은도서관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매년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작은도서관 6천899곳 중 상근 사서가 운영하는 곳은 11.4%인 788곳에 불과했다.
이 같은 실정을 반영해 순회사서는 작은도서관 2~3곳을 순회하며 장서 관리,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자 실무 교육 등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돕고 있다.
올해는 순회사서 234명이 전국 작은도서관 600여 곳에서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문체부는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뒷받침하고자 작은도서관 운영실태조사, 독서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전문가 '책 친구' 지원사업, 공공-작은도서관 연계시스템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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