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개막…세계 권위자들 참석

전승현 2023. 11.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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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국내 유일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첨단 의료·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화순백신특구가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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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제백심포럼 행사 [연합뉴스 자료]

(화순=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 화순군,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 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이 1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막했다.

포럼 주제는 '미래 백신과 면역치료를 위한 신기술'이다.

첫날인 16일에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권위자인 미국 모더나 수석부사장인 카일 홀렌 박사, 에피백스의 앤 드 그룻 최고경영자,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 타카하시 요시마사 센터장, 이아소 바이오테라퓨틱스 왕 웬 상무이사 등 백신·면역치료 분야 권위자들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국제에이즈백신 이니셔티브 수석과학자 이정현 박사,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재단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국립감염병연구소 장희창 소장, 서울대 화학과 석차옥 교수, 전남대 의과대학 민정준 교수 등도 주제 발표를 한다.

17일에는 국내 백신·면역치료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항암치료를 위한 면역요법 신기술·면역학과 기초과학의 발전 방향·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추진전략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앵커기업 유치와 전문 인력 취업 연계를 위해 화순 백신특구부스·기업 전시부스 등을 운영하고, 화순 바이오·메디컬 산업 집적단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인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대한민국 대표 의학·백신 포럼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남도는 일찍이 바이오산업 가능성에 주목하고, 국내 유일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첨단 의료·바이오신약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화순백신특구가 글로벌 백신·면역치료 허브로 거듭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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