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엔씨소프트 ‘LLL’, 파괴된 서울에서 펼치는 MMO 슈팅 ‘쾌감’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11. 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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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PC·콘솔 멀티플랫폼 MMO 슈팅 게임 'LLL', 모바일·PC(스팀)·콘솔(스위치) 기반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PC·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3종의 시연작과 오는 12월 7일 국내 출시를 앞둔 PC·콘솔 MMORPG 'TL', 기존 출시작인 모바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MMO 전략게임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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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역사 SF 설정 ‘독특’…MMO 기반 오픈월드로 이용자 협력 강화
엔씨소프트의 신작 ‘LLL’은 슈팅 기반 전투와 MMO 오픈월드를 통해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와 다수의 이용자간의 협동 플레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6일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나흘간 펼쳐지는 이번 ‘지스타’에는 그라비티, 넷마블, 뉴노멀소프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엔씨소프트, 웹젠, 위메이드, 크래프톤 등의 기업이 참가해 신작 게임을 선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에서 PC·콘솔 멀티플랫폼 MMO 슈팅 게임 ‘LLL’, 모바일·PC(스팀)·콘솔(스위치) 기반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PC·모바일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3종의 시연작과 오는 12월 7일 국내 출시를 앞둔 PC·콘솔 MMORPG ‘TL’, 기존 출시작인 모바일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MMO 전략게임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까지 총 7종의 게임을 출품한다.

‘LLL’은 특성이 다른 ‘슈트’를 선택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슈트’에 따라 장착할 수 있는 일종의 스킬인 ‘택틱컬기어’도 달라진다.
이중 ‘LLL’은 엔씨소프트가 PC·콘솔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오픈월드형 슈팅 게임이다. 고품질 그래픽과 대체 역사 SF 설정, 전투 강화복 ‘슈트’, 전략적인 전투를 구현한 장갑파괴 등의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특성의 ‘슈트’에 맞춰 전술장비 ‘택티컬기어’를 장착해 각기 다른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슈트’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술 ‘택티컬기어’가 달라지며 이를 교체해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전투를 수행할 수도 있다.

‘LLL’의 특징은 현대적 배경에 SF적인 요소가 혼합된 세계관이다. 대체 역사 SF 설정을 통해 특정 사건으로 역사가 바뀐 모습을 그렸다. ‘파괴된 서울’과 ‘10세기 비잔티움’ 등 시간대가 뒤섞인 세계이 배경이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파괴된 서울’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LLL’의 ‘택티컬기어’는 강력한 공격을 가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다양한 ‘택티컬기어’를 통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높은 화력으로 적을 공격하는 ‘화력형’ ▲‘격리’, ‘결빙’ 등 적을 불능 상태로 만드는 ‘유틸형’ ▲에너지 실드를 이용한 ‘방어형’ ▲광학 위장을 통한 ‘은신형’ 등 차별화된 기능을 지닌 ‘택티컬기어’를 장착할 수 있다. ‘지스타’ 버전에서는 다양한 ‘택티컬기어’는 교체하며 즐겨볼 수 있다.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막을 펼치거나 다수의 적에게 유도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얼리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의 경우 밀리터리 슈팅 게임을 근간으로 탄환의 종류, 적들의 장갑 종류에 따라 전략적인 판단을 요구한다. 장갑을 장착한 적들은 장갑을 먼저 파괴해야 제대로 피해를 줄 수 있다. 이에 원하는 부위를 노려 장갑을 파괴하거나 적의 머리를 노린 공격을 펼쳐야 한다. 중장갑의 경우 일반 탄환이 아닌 미사일이나 강력한 공격을 가해야 한다. 적들 중에는 고유의 약점 부위를 공략해야 하는 거대 로봇도 존재한다.

이용자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오픈월드 형태의 MMO 필드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미션을 수행하며 필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적들과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지스타’ 버전에서는 ‘파괴된 서울’이 제공되나 향후 ‘10세기 비잔티움’ 등 다양한 시간대의 여러 도시들을 만날 수 있다. 이들 도시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탐험이 가능한 오픈월드로 선보일 방침이다. 날씨까지 변화하는 현실적인 오픈 월드에서는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미션 수행 도중 자연스럽게 다른 이용자와 협력하며 협동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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