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전달·28명 수송"…제주, 수험생 수송 '만전'[2024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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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을 위한 교통 대책을 추진·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총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인원은 6855명이다.
모범운전자 제주연합회에서는 28명의 학생을 시험장으로 데려다주는 등 총 19건의 무료 택시 수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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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도시락 놓고 갔다"…순찰차 통해 전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을 위한 교통 대책을 추진·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총 16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응시인원은 6855명이다.
이날 시험장과 주변 교차로 등에는 경찰, 모범운전자 등 436명이 동원됐다.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등도 19대 투입됐다.
모범운전자 제주연합회에서는 28명의 학생을 시험장으로 데려다주는 등 총 19건의 무료 택시 수송 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찰은 이날 한 학부모로부터 "수험생 아들이 도시락을 놓고 갔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관할 지구대 순찰차를 통해 도시락을 해당 시험장 본부에 전달했다.
경찰은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 진행되는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인근 긴급 차량 싸이렌, 차량 경적, 대형 화물 차량 굉음 유발 행위 등을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교통 근무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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