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왔다" 용품·재료 싸게, 더 싸게…할인행사 '봇물'

돌아온 김장철…유통가, 필수품 할인전
용품은 기본, 식재료 등 특가행사 풍성

[서울=뉴시스] 김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최근 유통가는 재료를 할인 판매하거나 필요한 용품들을 특가로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의 김장 물가를 낮출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방생활용품 기업 코멕스산업(코멕스)은 오는 17일 오전 11시에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마젠타)', '더 투명한 김치통', '스텐킵스 핸들형 김치통' 등 김장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뚜껑이 더 튼튼해진 김치통 마젠타 컬러는 김치 색 배임 걱정이 없는 색상에 2ℓ 소용량부터 16ℓ 대용량까지 총 9종의 사이즈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위로 살짝 올라온 세미 돔(Semi Dome) 형태다. 내부를 더욱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고 모든 사이즈에 핸들형 뚜껑을 이동이 편리하다. 4면 결착 방식에 스마트 힌지를 적용한 강력한 체결력으로 김장 김치를 오랫동안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

코멕스 '더투명한 핸들형 김치통'은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투명한 에코젠 소재의 제품이다. 용기를 꺼내지 않고도 내용물 파악이 용이하다. 1.8~5.3ℓ의 다양한 소용량 제품궁으로 여러 종류의 김치를 조금씩 보관하는 소비자에게 좋다. 손잡이가 양방향으로 모두 접혀 운반이 쉽고 작은 냉장고에도 딱 맞게 보관이 가능하다.

코멕스 '스텐킵스 핸들형 김치통'은 배추 1~2포기를 담을 수 있는 3.36ℓ의 소용량 사이즈부터 10.8ℓ까지 총 4가지 크기로 구성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제품이다. 가볍고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몸체에 4면을 균일하게 눌러주는 실리콘 패킹으로 외부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뚜껑은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작돼 편리함을 더했다.

김장의 번거로움은 재료 준비에서 비롯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김치맛선 김장DIY(직접제작)세트'를 선보였다. 농협의 김장DIY세트 '세상간편 시리즈'는 ▲완성된 포기김치(10㎏) ▲절임배추(10㎏)와 김치양념(4㎏) 혼합 ▲절임배추(10㎏) ▲김치양념(4㎏)의 4가지 유형 10개 상품이다.

김치와 양념은 표준(서울·경기), 전라도, 경상도맛 3가지로 구성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17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 시 정상가 대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는 김장철을 맞아 16일까지 '2023 김장대전'을 연다. 이마트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배추 1망(3포기)을 '28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가(1망 3570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더 추가로 할인(1망 2850원)하는 방식이다.

이마트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물량을 20%가량 더 많이 준비했다. 배추 이외에도 김장철 주재료인 무·알타리·갓을 포함해 깐마늘, 쪽파, 배 등 김장양념 재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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