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는 아무도 못 이겨!'…맨시티 또 '신기록' 작성, 英 최초 연봉 '4억 파운드(6484억)' 돌파! 홀란드는 연봉 730억 수령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바로 선수단 연봉이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영국 역대 최고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SPN'은 "맨시티가 지난 시즌 영국 클럽 최초로 연봉 4억 파운드(6484억원)를 돌파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총 4억 2290만 파운드(6855억원)를 지출했고, 전년과 비교해 6900만 파운드(1118억원)가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구단 최초로 '트레블'을 완성했다. EPL 우승, FA컵 우승과 함께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까지 차지했다. 현존하는 최강의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만큼 최고의 연봉도 선수들에게 안겼다.
지난 시즌 36골로 EPL 한 시즌 득점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UCL에서도 12골로 득점왕에 오른 괴물 홀란드는 4500만 파운드(730억원)의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했고, 이에 따른 선수단 보너스 지급으로 선수단 전체 연봉이 인상됐다. 또 맨시티의 급격한 연봉 상승은 홀란드의 연봉 4500만 파운드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맨시티의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연봉으로 3억 3140만 파운드(5372억원)를 신고해, 맨시티와 격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맨시티 회장은 "2022-23시즌은 맨시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였다. 맨시티의 높이를 확장했고, 새로운 기준을 마련한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또 맨시티의 브랜드 가치는 15억 1000만 파운드(2조 4478억원)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잉글랜드 클럽이 1위를 차지한 첫 번째 상황이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14억 6000만 유로(2조 3668억원)로 나타났고, 맨유는 13억 6000만 파운드(2조 2046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엘링 홀란드,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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