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 전자 전시회 'CES 2024'서 3년 연속 혁신상 수상

김동찬 기자 2023. 11.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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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따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와따는 2022년 'Virtual & Augmented Reality', 'Software & Mobile Apps', 2023년 'Virtual & Augmented Reality' 부문에 이어 2024년 '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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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와따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4'를 앞두고 발표된 혁신상을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 협회(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매년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제품 박람회로 카테고리별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에 혁신상을 수여한다. 와따는 2022년 'Virtual & Augmented Reality', 'Software & Mobile Apps', 2023년 'Virtual & Augmented Reality' 부문에 이어 2024년 'Artificial Intelligence'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와따는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 고도화를 진행해 올해 상반기 AI 비전 키트(Vision Kit)를 활용한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을 출시했다. 3D 라이다, AIoT, 엣지서버가 융복합된 AI 비전 키트를 지게차에 부착하여 급변하는 산업현장의 정보를 실시간 수집 후 3D로 실제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한다.

한번 구축한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하여 급변하는 현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지 못하는 기존의 DX와는 달리, 와따의 AI 비전 키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공간/물류/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플랫폼에 전송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3D 공간으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물류창고가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임의 선입선출로 인한 재고 불일치, 현장 데이터 수집 제한, 휴먼 에러 발생, 수출입 창고에서의 물류 사이즈 및 중량 수기 측정 문제를 AI 비전 키트가 일괄로 처리하여 대형 물류처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다.

실시간 지도/선반 생성, DPS 연동을 통한 실시간 물류 선반 위치 및 품목 확인, 작업자/지게차/물류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한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은 SaaS 기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도입 시 기존 시설을 활용해 별도 공사가 불필요하다.

또한 고객사별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수 있어 창고를 보유한 기업이면 당일 지게차에 AI 비전 키트 설치 후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종합식품회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면세점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을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

김민규 와따 대표는 "전 세계 수출입 물류창고가 수작업으로 측정하던 물류 사이즈 및 중량 등을 지게차 피킹 시 실시간으로 수집해 자동화함으로써 물류 출하 리드타임을 50% 이상 줄일 수 있다"며 "AI 창고물류 관리 플랫폼은 산업현장 내 작업자, 로봇, 중장비, 물류의 위치정보를 동시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제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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