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4,500 돌파…골드만삭스 "내년 4,700선까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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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월스트리트 표지판 (UPI=연합뉴스)]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진정되는 조짐을 보이자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4,500선을 돌파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S&P500지수는 전날보다 0.16% 상승한 4,502.88을 기록했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47%와 0.07% 상승했습니다.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0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1% 감소했는데, 월간 소매판매가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지만, 연말 쇼핑 시즌에는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10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5% 하락해 2020년 4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고, 시장에서는 0.1%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었습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전략 총괄은 "더 많은 '골디락스'를 발견했다"며 "수요가 여전히 강한 부분이 있지만 물가 상승세가 완만해지는 등 연착륙이 구체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골디락스 경제란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상태로, 주로 경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도 물가 상승이 없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골드만삭스는 S&P500지수가 내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현재 수준보다 5% 상승한 4,700선까지 상승, 지난해 1월의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하고 (기업)이익이 상승하는 데다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등 다양한 호재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상황이 닥쳐도 매도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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