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 덮인 캐릭터'들 한자리에…롯데百,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털 덮인 '디즈니·픽사' 캐릭터들의 축제인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을 연다.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은 지난해 중국과 홍콩에서 인기를 끈 '디즈니·픽사'의 축제다. 이 행사는 중국 강후이 헝룽 광장, 홍콩 랭함 팰리스에서 가족 단위 고객과 2030 고객까지 전 고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최하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혁신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에서 처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월드몰(11월15일~12월14일), 수원점(11월24일~12월10일), 부산 광복점 (12월16일~12월31일) 3개 점포에서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연다.

디즈니·픽사 5편의 애니메이션 속 털 덮인 캐릭터를 총망라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캐릭터 크기를 반영한 테마 공간과 1000여종의 '디즈니·픽사'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털 덮인 캐릭터라는 컨셉에 맞게 준비한 '토이 스토리3'의 '랏소'와 '버터컵',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 등 300여종에 달하는 털뭉치 굿즈를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플러피 스트레스볼', '랏소 키링' 등이 있으며 '캐릭터 플러피 인형', '설리반, 랏소 우주복', '설리반, 랏소 입체가방'등을 선보인다.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과 이벤트도 있다. 행사 기간 3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캐릭터 엽서, '인생네컷' 촬영권을 증정하며 수원점과 광복점에서는 팝업 매장에 방문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디즈니·픽사' 키링을 한정으로 증정한다.

정은혜 KIDS팀 치프바이어는 "캐릭터를 통한 콜라보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MZ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오고 있다"며 "이번 디즈니 플러피 페스티벌은 국내 처음 선보이는 털 덮인 캐릭터만을 모은 행사로 포근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